오토바이는 엔진기관을 장착하여 그 동력으로 바퀴를 돌아가게 만든 바퀴가 두 개 달린 자전거를 말한다. 1869년 프랑스의 자전거 제조업자인 '미쇼'에 의해서 자전거에 소형증기기관이 부착된 이륜차의 탄생이 오토바이의 시초라 할 수 있습니다.

두 바퀴의 오토바이는 네 바퀴 차량보다 넓은 주행공간이 필요 없고, 속도는 다를 바 없다. 그러나 오토바이는 불안전한 두 바퀴 균형유지, 빠른 속도, 신체의 외부노출 등 안전에 취약하다. 오토바이는 두 바퀴라는 구조적인 특성 상 작은 접촉이나 운전자의 부주의에도 넘어지기 쉽다. 특히 눈이 내리거나 비가 오는 등 기상조건이 좋지 않을 경우 바닥의 노면이 고르지 않아 더욱 위험하다.

이러한 오토바이의 위험성을 더욱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안전장비의 미착용을 들 수 있다. 오토바이 주행에 적합한 재킷이나 바지, 무릎이나 팔꿈치 보호대 등을 착용하지 않으며 가장 기본적인 헬멧이나 장갑마저도 착용하지 않은 운전자가 비일비재하다.

차량은 안전벨트나 에어백 등 사고 시 운전자를 보호할만한 안전장비들이 있으나 오토바이 등 이륜차에는 운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비는 헬멧이나 장갑 등의 보호대만이 유일하다.특히 음식배달 시 한손으로 운전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반드시 규정된 차선으로 다녀야 한다. 또한 차량이 정차하면서 문을 열 때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경우가 많은데 반드시 차량과의 거리를유지해야 한다.

오토바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위해서는 단속도 단속이지만 무엇보다도 오토바이 운전자 자신이 이러한 위험성을 깨닫고, 안전운행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철저한 교육이 뒤따라야 할 것이다. 끊임없는 단속을 해도 줄어들지 않는 오토바이 사고가 그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다.



/동중영(정치학박사) 사단법인 경호원 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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