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세종시 법률안이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파행으로 인해 물리적으로 이번 회기내에 통과가 어려워지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행정도시건설특별법 후속법안이 만들어지지 않을 경우 각종 사업 차질이 불가피하고, 각종 지방공공시설의 설치가 절차적 문제로 인해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며 행정도시의 정상건설에 중대한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충청남도와 일부 국회의원들이 지역의견의 분산 이유로 반대하는 것은 행정도시 법안을 반대하고 정파적 이익을 추구했던 일부 반대세력의 주장에 동조하는 인기영합식 행위"라며 "만약 이번 관련법안의 제정이 국회에서 무산된다면 이후 모든 책임은 사소한 이유로 후속법안 제정을 반대했던 충청남도와 일부정치인들이란 점을 분명히 밝히며, 그 책임을 엄중 물을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시민연대 전응규 상임대표는 "행자위에 상정되어 대체토론을 가졌지만 통과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로 지역 의견의 통일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며 "다음 주 국회를 방문 세종시 법률안의 회기 내 통과를 촉구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기=정찬영 기자 jcy4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