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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의 업무 지시를 불복했다는 이유로 직을 잃은 유수남 전 도교육청 감사관이 무효소송을 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청주지법 행정1부(이성기 부장판사)는 25일 유 전 감사관이 충북교육청을 상대로 제기한 '정직 처분 취소와 계약 해지무효 소송'에서 원고 청구를 기각했다.이 부장판사는 기각 사유를 따로 설명하지 않았다.앞서 지난해 1월 김상열 전 단재교육연수원장이 "도교육청이 (교육감 코드에 맞지 않는) 연수 강사 블랙리스트를 전달했다"는 취지의 글을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충북도교육청의 '블랙리스트' 의혹 불거졌다.당시 도교육
사회
진재석 기자
2024.04.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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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교도소 소속 교도관이 수감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천안교도소는 수감자로부터 30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는 소속 교도관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친 뒤 최근 대전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25일 밝혔다.수사의뢰를 받은 검찰은 지난달 28일 천안교도소 보안과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이후 교도관이 금품을 수수한 방법, 차용증 작성 여부, 수감자 편의제공 여부 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교도소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천안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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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 한때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맑은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다.다만 주말 낮 최고기온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더위를 보이겠다.일 최저기온은 8~13도, 일 최고기온은 26~28도의 분포로 덥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충청권이 '보통'으로 예보됐지만, 최근 중국 등에서 발원한 황사가 일부 머물면서 황사현상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신우식기자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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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인 아파트 복도에서 전처의 애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한 40대가 중형을 선고받았다.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최석진)는 살인미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했다고 25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월 7일 오전 7시 44분쯤 대전 대덕구 한 아파트 복도에서 3년전 이혼한 전처의 연인 B씨를 상대로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그는 B씨가 자신의 가정을 파탄 낸 주범이라고 여겨 살해하려고 했다가 미수에 그쳤다. B씨는 전치 7주 상당의 상해를 입었다.재판 과정에서 A씨는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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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한 의사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달차를 맞으면서 이들의 사직이 현실화 여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전국 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이하 비대위)에 따르면 의대 교수들이 사직서를 제출한 지 한달이 지났다.비대위는 민법 660조를 근거로 고용계약 해지 의사를 밝힌 뒤 1개월이 지나면 효력이 발생한다며 의대 교수들도 사직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정부는 국립대 전임교수는 '공무원' 신분으로 임용권자의 사표 수리가 있어야만 사직이 가능하다는 해석을 내놨다.지역 유일의 종합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의 경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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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캠핑철이 시작되면서 안전사고에 대한 위험성이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25일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2023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모두 176건이다. 이 중 추위로 난방기기를 가동하는 1월, 본격적인 캠핑이 시작되는 4월에 화재가 집중적(53건)으로 발생했다.대부분의 화재는 부주의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바비큐, 불멍, 요리 등을 한 뒤 그대로 방치했다가 화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았고, 과도한 전열기구 사용으로 인한 합선 등으로도 불이 났다.같은 기간 캠핑장 등에서 발생한 가스 중독 사고는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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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배승아양(9)을 치어 숨지게한 60대에게 징역 12년이 확정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어린이보호구역 치사상, 위험운전치사상)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돼 항소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은 A씨가 상고장을 제출하지 않았다.당초 징역 15년을 구형했던 검찰 측도 상고하지 않아 징역 12년이 확정됐다. 상고 기간은 전날까지였다.A씨는 지난해 4월 8일 오후 2시 21분쯤 만취 상태로 승용차를 몰다 대전 서구 둔산동 탄방중 인근 교차로 스쿨존 내에서 도로 경계석을 넘어 인도로 돌
사건·사고
이한영 기자
2024.04.2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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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흥덕구 운천신봉동 행정복지센터는 25일 회의실에서 통장을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이날 강사로 나선 오수경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팀장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사회적 고립가구의 이해와 발굴 지원’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교육은 운천신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현왕)가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해 추진하는 마을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찬구 동장은 “운천신봉동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촘촘한 복지 울타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사회
박장미 기자
2024.04.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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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25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자살 예방과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협약식에는 이범석 시장, 이정환 청주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정애 용암초등학교장, 조용학 조가정의학과의원 원장, 김찬일 옵티마청주제일약국 대표, 박은영 용암종합사회복지관장, 정혜숙 용암2주거행복지원센터 관리과장 등이 참석했다.생명존중 안심마을이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 특성에 따라 읍·면·동 단위로 조성하는 마을이다.이번 협약은 상당구 용암1동
사회
박장미 기자
2024.04.25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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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상당구 당산공원이 지역의 새로운 명소로 재탄생했다.시는 25일 당산공원에서 친수공간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준공식에는 이범석 시장, 김병국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준공식은 이준우 공원관리과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감사패 수여,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당산공원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2022년 8월 민선 8기 출범 후 처음으로 진행한 주민과의 대화에서 탑대성동 주민의 건의로 시작됐다.시는 자연 친화적인 시민 쉼터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2023년 5월까지 자문회의, 기본계획, 실
사회
박장미 기자
2024.04.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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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가 원룸·다가구 주택 가구에 재활용품 전용 봉투를 무상으로 배부한다고 25일 밝혔다.시는 1억4700만원을 투입해 재활용품 전용 봉투 34만매를 제작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배부했다.대상 주민은 오는 29일부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페트병류 봉투 15매, 비닐류 봉투 6매, 캔·병·플라스틱류 봉투 15매를 분기별로 받을 수 있다.재활용품 전용 봉투는 분리배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배부되는 만큼 사용 시 페트병류, 비닐류, 캔·병·플라스틱류를 반드시 해당 품목에 맞게 배출해야 한다.해당 봉투에 일반쓰레기를 담
사회
박장미 기자
2024.04.2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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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와 HBPAY(주)가 이동로봇을 활용한 교통안전 캠페인 업무협약을 망향휴게소에서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HBPAY(주)로부터 이동로봇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한국도로공사, 교통안전공단 대전세종충남본부 등 4개 기관이 함께 '(전방주시) Good (졸음운전)Bye' 캠페인을 천안호두휴게소 등 3개 휴게소에서 3개월간 상시로 진행한다.캠페인은 이동로봇의 화면에 송출되는 QR코드를 통해 휴게소 이용객들이 교통안전 상식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화물차 운전자들을 대상으로 한 졸음운전과 전방주시 태만으로 인
환경
이한영 기자
2024.04.25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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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이 26일 '13차 소황사구 연안의 생태·경관 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식에는 금강청을 비롯해 충남도, 보령시, 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삼성전자㈜ 온양·천안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 삼성SDI㈜ 천안사업장 등이 참여했다.소황사구는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보존된 지역으로,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의 멸종위기종이 서식하고 있는 보전·관리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협약에 참여한 기관과 기업은 소황사구 생태와 경관을 보전하기 위해 보전·이용시설 관리, 해양쓰레기 수거
환경
이한영 기자
2024.04.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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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대만 사회복지현장에서의 연수를 통해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대전사회복지사협회는 대전사회복지종사자 28명 중 14명을 선발해 대만 타이페이로 국외연수에 올랐다.이번 연수는 대전시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업무와 휴식의 균형을 위한 대전사회복지종사자 처우개선사업의 한 부분으로서 2019년부터 매년 실시되고 있다.선발된 연수생은 2개 팀으로 나눠 대만 타이페이와 일본 오사카 지역에서의 국외연수에 참여하고 있다. 대만 연수팀은 23~27일까지 대만 타이페이 일대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료, 데이
여성·복지
이한영 기자
2024.04.24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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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오송참사와 관련해 관리 책임자인 감리단장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 24일 청주지법 형사5단독 정우혁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감리단장 A씨(66)에게 징역 6년을 구형했다.A씨는 미호천교 확장공사 편의를 위해 기존에 있던 제방을 무단으로 철거하고, 임시제방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관리·감독을 소홀히 해 지난해 7월 15일 임시제방 붕괴로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돼 14명이 숨지고 16명이 다친 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사고가 발생하자 적법한 절차 없이
사건·사고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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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24일 소회의실에서 범죄예방·대응 전략회의를 열었다.이날 경찰은 기동순찰대 활동성과를 토대로 6대 범죄 등 치안데이터 정밀분석, 전략적 순찰방법, 기능별 주요 현안 등을 논의했다.올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 기동순찰대는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동순찰대 운영으로 검거된 수배자는 72명, 경범죄등 기초질서사범 369명이다. 형사사건 41건이 처리됐다.지난 2월 22일부터 4월 18일까지 청주에서 발생한 폭력 범죄는 390건, 스토킹 범죄는 24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간 대비 각각 105건, 11건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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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충청권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전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일 최저기온은 8~11도, 일 최고기온은 23~25도 분포로 일교차도 크겠다.미세먼지 농도는 전 충청권이 '보통'으로 예보됐다.다만 지난 23일 내몽골고원과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을 타고 국내로 유입돼 황사현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겠다. /신우식기자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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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은 24일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를 제정·발령했다. 기존 국가경찰이 제정한 고시는 폐지됐다.이날 발령된 고시는 △주정차금지 지정 시 노면표시가 여타 안전표지에 우선함 △농기계, 자전거 등 야간에 도로상에 장애물 식별 가능한 전조등 점등 △자전거 적재용량 제한(길이 40㎝, 폭 50㎝, 지상 200㎝이내) △자동차 번호판 청결유지 의무 △운행중인 차량 핸들 놓지 않기 등의 내용이 담겼다.충북청 관계자는 "자치경찰의 심의의결을 거쳐 지역 실정에 맞게 도로교통에 관한 고시를 지정·공고했다"고 말했다. /신우식기자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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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병원들이 주 1회 휴진을 예고하면서 환자들의 불편이 가중될 전망이다. 24일 전국의대교수 비상대책위원회 등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메워오던 교수들의 피로도와 중증·응급환자 진료 집중 등의 이유로 주 1회 휴진을 예고했다. 충북 유일의 종합상급병원인 충북대병원은 이미 이달 초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에 들어갔고, 충남대병원의 경우 오는 26일부터 매주 금요일 휴진하기로 결정했다.지역 의료계 관계자는 "현재 교수들의 피로도가 극에 달한 상태"라며 "환자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조치다. 응급이나 중증, 입원환자에 대한 진료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4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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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마철에 3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산사태 사고와 관련해 관계 공무원들이 무더기로 검찰에 넘겨졌다.24일 충북경찰청은 시설물안전법 위반 혐의로 청주시 전 도로시설과 공무원 3명, 업무상 과실치사상 등의 혐의로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계자 3명 등 모두 6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석판리 국도 25호선 도로 옆 산비탈의 안전관리를 소홀히 해 집중호우가 내리던 지난해 7월 15일 오전 5시 28분쯤 발생한 산사태로 3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를 받는다.당시 청주에선 시간당 30㎜의 장대비가 쏟아져
사회일반
신우식 기자
2024.04.24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