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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 인사발령에 따라 괴산에 부임해 관내를 돌아보니 괴산은 옥수수의 고장답게 어디를 가나 보이는 곳 모두가 옥수수 물결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우선 떠오르는 것이 옥수수 열매가 열리기까지 얼마나 많은 농부의 땀방울이 흘러내렸을까 하는 애절한 생각과 인접한 미원이 고향인 필자에게는 보릿고개시절 부모님과 함께 먹었던 옥수수에 대한 추억의 맛이 사뭇 그립다. 괴산의 지리적 여건과 토양이 옥수수 성장에 최적지라는 믿음과 웰빙시대를 맞아 옥수수는 건강 선호식품으로 전망이 밝다는 낙관적 생각을 해봤다. 괴산의 관광 명승지로는 화양구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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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원
2013.07.1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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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보훈의 달 6월은 현충일 행사와 제2연평해전 추모식 등 한 달 동안 숨 쉴 틈 없이 바빴던 각종 추모ㆍ참배행사의 연속이었다. 아직도 끝나지 않는 전쟁의 총성, 그 치열했던 6·25전쟁, 정전이 된지 60여년이란 기나긴 세월이 흘렀지만 아직도 아파하고 계신 수많은 유가족들…. 낡은 사진 속에서 보았던 전쟁고아의 울부짖음이 들리는 듯 하다. 올해로 정전 60주년을 맞았다. 이 협정으로 인해 남북의 적대행위는 일시적으로 정지됐으나 전쟁 상태는 계속되는 휴전 상태로 들어갔고 남북한 사이에는 비무장지대와 군사분계선이 설치됐다. 19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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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래
2013.07.14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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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전이란 인체가 전기에 접촉됐을 때 전기를 느끼는 현상을 말하며 그 상태는 약간의 찌릿함을 느끼는 정도에서 사망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가 있다. 뱀이나 지네를 겁내지 않는 사람도 감전되면 깜짝 놀라 자신도 모르게 몸을 움찔한다. 같은 전기라도 1.5V 건전지의 경우 감전 위험은 없다. 그러나 가정에 들어오는 220V는 함부로 만질 수 없다. 100V에는 감전돼도 죽는 일은 적겠지만 220V라면 상황은 달라진다. 감전은 인체의 외부에서 전압이 걸려 근육이나 신체조직에 전류가 흘러 들어가 상해를 준다. 특히 심장에 전류가 흘러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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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하은
2013.07.1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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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여 전이지만 지금도 그 때를 생각하면 참 고단했다. 이번 해외 연수는 기획했을 때부터 단단히 마음먹고 교통, 숙박, 음식 등에서 가능한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다. 몸은 고되고 서투른 언어를 동원해 필요한 것을 구해 나가는 과정이 힘들었던 만큼 한 순간 한 순간의 기억이 새롭다. 얼마전 청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북유럽 연수를 다녀왔다. 해외연수라는 말이 비생산적·소비적인 선입견이 있어 준비 과정부터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내실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고, 연수 국가도 복지 선진국 북유럽으로 정했다. 몇 몇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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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진
2013.07.11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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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문백면 구곡리 굴티마을에는 천 년을 이어 온 돌다리 '농다리'가 있다. 전설에 의하면 고려 고종 때 임행 장군이 그의 출생지인 이 고을 구산동 앞 세금천에서 눈보라가 치는 겨울 아침에 세수를 하고 있는데 때마침 젊은 부인이 친정 아버님 임종 비보를 듣고 차가운 물을 건너려는 효심에 감탄, 용마를 타고 하루 아침에 완성했다고 한다. 작년 8월 처음 진천에 와 농다리에 관한 전설을 듣고 감탄한 것은 모양·크기·성질이 다른 돌들을 모아 만들었지만 천 년이 지난 지금까지 손질을 해 본 적이 없다던 그 불가사의한 완벽성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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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열
2013.07.10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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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시범사업을 거쳐 2012년 7월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 '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 사업은 한 마디로 급여가 월평균 130만원(올해 4월 이후) 미만인 근로자의 보수를 기준으로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해야 할 국민연금과 고용보험료의 50%를 사업주의 신청에 따라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다. 정부가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 근로자에게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를 지원한다고 해도 사업주와 근로자들은 쉽사리 4대 보험에 가입하려 하지 않는다. 사업주는 보험료와 사무처리 부담을 호소하고, 근로자는 부담하는 보험료만큼 임금이 감소하는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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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주천
2013.07.09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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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성(眞正性)은 우리가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말이다. 굳이 좀 더 해석해 보면 '참되고 올바른 성질' 또는 '진실한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이다. 지난 6월 26일 전주·완주가 세 번째 통합 시도에서 완주군의 주민투표 결과 군민의 55.34%가 반대, 통합이 무산됐다. 통합 무산의 이유를 다룬 전주지역 언론들의 보도를 보면 여러 가지 이유 중 민간 주도로 순수하게 진행돼야 할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 쟁점이 되면서 진정성이 떨어져 완주군민이 등을 돌렸다는 분석이 많다. 헌정사상 전국 최초로 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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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환
2013.07.09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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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기요양보험, 일명 '수발보험'이 지난 1일자로 시행 5주년이 됐다. 국민에게 발생한 사회적 위험을 보험방식에 의하여 대처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소득을 보장하는 연금보험, 산업재해보상보험, 고용보험, 건강보험과 함께 5대 사회보험 중 하나다. 보험 적용이 가능한 대상은 장기요양이 필요한 65세 이상 노인 및 치매 등 노인성 질병을 가진 65세 미만자이며 지난해 말 기준 수급자는 총 34만1788명이다. 이는 65세 인구의 6.27% 수준이며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앞으로도 수급 대상자는 지속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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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덕
2013.07.08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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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국립대전현충원 장ㆍ사병 제2묘역에서 제2연평해전 전사자 1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11주기가 됐지만 언론의 관심과 추모 열기는 뜨거웠다. 전사자를 추모하는 연주회, 사진전시회, 엽서쓰기 등 행사도 풍성했다. 부모들은 아들을 잃은 당시처럼 흐느끼셨다.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가는 그 분들을 보면서 가슴이 아팠다. 제2연평해전 추모식은 계룡시 해군동지회 사무국장, 직장에 다니면서 수년 째 전사자들의 희생정신을 알리기 위해 열과 성의를 다하는 제2연평해전 전사자 추모본부장, 10여년이 흘렀지만 전우애를 잊지 않고 묘역을 찾는 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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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웅
2013.07.08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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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서 부정·불량식품 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한지 어느덧 100일이라는 기간을 정신없이 달려 왔다. 성과도 많았고 국민들의 호응도 좋았다. 그런데 아직까지 일부 국민들은 경찰에서 단속하는 부정·불량식품이 무엇인지, 왜 경찰에서 부정·불량식품을 단속하는지 정확히 모르고 있다. 일부 국민은 부정·불량식품이라 하면 아직까지 문방구 쫀드기를 말한다, 얼마 전 모 TV 프로에서 부정·불량식품 관련 방송을 하면서 쫀드기 공장 사장님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그 사장님 말씀이 쫀드기 하면 불량식품으로 가정 먼저 떠올리지만 쫀드기 공장 사장님은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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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철
2013.07.0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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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라는 속담이 있다. 비슷한 뜻으로 망양지탄(亡羊之歎)이라는 중국 고사성어가 있으며 반대 개념으로 유비무환(有備無患)이 있다. 인류의 과학기술은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눈부시게 발전하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전 세계를 하나의 정보권으로 만들어 놓았고, 생활 수준의 향상과 생명 과학 발전으로 생명을 연장시키는가 하면 인간의 생명을 조절하고 자연을 제어하는 시대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2011년 3월 일본에서 일어 난 쓰나미를 보면 인간의 힘이 얼마나 미약한가를 깨닫게 된다. 대지진에 이어 후쿠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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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학
2013.07.0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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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쇄박물관 반경 2㎞ 이내에서 평생 살아 온 내가 박물관에 발령을 받고서야 처음 관람하며 '한 번쯤 와볼만한 곳인데 지금까지 왜 가까운 문화기반시설에 관심을 갖지 않고 살아왔을까' 생각했던 시간들이 있었다. 2년이 지난 지금에는 고인쇄박물관의 존재를 몰라 방문하지 못했던 시민들을 오게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재차 삼차 방문할 수 있는 볼거리를 확보, 전국적인 관람객들이 자발적으로 오게 하는 인프라 구축이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끼게 됐다. 인프라 구축에 있어 클러스터 조성은 핵심 요소다. 실리콘밸리는 1930년대 초 스탠포드 공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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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길용
2013.07.0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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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정원이 세상 사람들의 입에 올랐다. 18대 대통령선거에 관여, 부정선거가 되게 했다는 것이다. 그 와중에 권력의 핵심에 있는 사람들이 거명됐다.학생과 교수들이 시국선언을 하고 마지못해 야당 의원들과 시민단체가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나섰다. 그런가 하면 지난 대선 때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록이 공개돼 그것을 선거에 이용했다는 사실까지 국민들에게 알려지게 됐다. NLL포기선언이니 어쩌니 하면서 죽은 노 대통령을 이용해 국정원의 국가 비밀을 공개, 여당 김무성 국회의원은 야당 대통령 후보를 낙선시키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전국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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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규
2013.06.3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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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충북지역 제조업 재해를 살펴보면 묘한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전체적으로는 재해가 조금 줄어든 것으로 보이지만 그리 좋은 결과는 아닌 듯하다. 해마다 연속해서 재해가 발생한 사업장이 일부 있지만 대다수는 몇 년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1~2건씩 발생하는 것이 신기하기까지 하다. 정말 신기한 현상은 '어떻게 약속이나 한 듯이 해마다 비슷한 수치로 재해가 발생하는가?'이다. 사업장도, 그곳에서 일하다 재해를 입은 근로자도 다를 진데 결과적으로는 거의 유사한 현상이 우리지역에서 왜 반복해 발생하고 있을까 의문을 갖게 된다.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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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기
2013.06.3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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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청원이 66년 만에 통합시로 내년 7월 1일 정식 출범한다. 청원군은 청주시와 교육·문화, 역사 등 이미 오래 전부터 같은 생활권에 있다. 청원·청주 주민들은 오랜 친구처럼 살아온 지 오래다. 하지만 행정구역이 통합되지 않아 여러 가지 불편함이 많았다. 청주·청원은 1949년 미군정 법령에 의해 나눠졌다. 청주시민들은 그동안 통합을 위해 진정성을 요구하는 청원군민들의 마음을 사기 위해 읍·면·동 간 자매결연을 비롯해 농촌일손돕기, 공무원한마음체육 등을 통해 한 가족이라는 인식을 심어줬다. 무엇보다 지역 발전과 후손들에게 부끄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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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2013.06.27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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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더워 상하는 음식이 많은 것도 걱정인데 걱정이 하나 더 늘었다. 7월 1일부터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를 실시한다니 여간 부담이 아니다. 그간 사는 것만 돈 무서운 걸 알았지, 버리는 만큼 돈을 내야 한다는 것은 생각지도 않았던 일이기 때문이다.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건 냉장고에 채워 둔 음식들을 빨리 처리해야겠다는 생각이다. 진작 해야 했던 일이었는데 버리는데 돈을 내야 한다니 마음이 바빠지기 시작했다. 우리의 의식은 몇 년 전부터 변화돼왔다. '먹을 만큼 조리하고 먹을 만큼만 요리해서 먹자' 이런 구호가 오래됐어도 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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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선
2013.06.26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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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이번 여름에는 어디로 휴가를 떠날까? 산으로 갈까? 바다로 갈까? 아니면 계곡으로 갈까? 벌써부터 들뜬 마음이 앞선다. 왜 안 그런가. 여름휴가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하고 새로운 활력소를 찾는, 1년에 한 번 있는 기회가 아닌가. 기상청이 발표한 '2013년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6월과 8월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7월 들어서는 평균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고,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린 날이 많지만 8월에는 북태평양고기압이 발달하면서 평년보다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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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덕
2013.06.26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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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명 재상 황희 정승에게 하인 둘이 옳고 그름을 가려 달라고 하자 "네 말도 옳고, 네 말도 옳다"하고, 왜 시시비비를 가려주지 않느냐는 말에 "부인 말도 옳다" 했다는 일화는 흑백논리에 익숙한 상황에서 늘 화두였고, 이를 받아들이는 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 며칠 전 딸이 '엄마는 엄마가 잘못한 부분에 대해 왜 사과를 안해요?'하며 뽀로통해 하는 모습에 황희 정승의 우화를 들어 각자 입장이 다를 수 있고, 생각하는 바가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설명한 적이 있다. 상대를 인식하고, 인정한다는 것이 쉬운 일 같지만 살다보면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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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원
2013.06.2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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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6·25전쟁 63주년을 맞았다. 1950년 6월25일 북한은 전면 기습남침을 자행했다. 개전 초기 한국군은 중무장한 북한군의 남침을 저지하기 위해 열세한 병력과 빈약한 무기로 사력을 다해 싸웠으나 중과부적으로 3일 만에 서울을 빼앗기고 8월 초에는 낙동강 방어선까지 밀리게 됐다. 밀고 밀리는 치열한 전쟁은 1953년 7월27일 판문점에서 휴전협정을 조인함으로써 잠시 중단하게 됐다. 대한민국의 전쟁발발 소식을 접한 미국은 1950년 6월25일 유엔안전보장이사회를 긴급히 소집해 북한의 무력공격은 평화를 파괴하는 침략행위라 선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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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미
2013.06.24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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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온 장마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던 지난 18일 아침, 청원군 대청호에 인접한 작은 중학교 정문 앞 도로에 경찰관·학부모·지역 기관장 등 한 무리의 사람들이 저마다 우산을 받쳐 든 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얼마 전 이 학교 학부모 대표로부터 학교 앞 도로 구조와 안전 표지판 위치 등의 문제로 학생들의 등·하교 교통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이에 현장을 방문해보니 학교 앞 도로가 이상 급경사로 인해 댐에서 청주 방면으로 달리는 차량이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을 발견하기 힘든 상황에 학교안내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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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재성
2013.06.23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