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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야 놀자!] 가상화폐 투자는 왜 위험할까?
박지영 기자  |  news02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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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10  17:3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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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주식 하락장세 속에서 다시 비트코인은 상승추세를 받으며 1450만원을 돌파하였다.

이는 2018년 1월 이후 2280만원의 고점을 찍은 이후 하락한 비트코인의 암흑기 속에서 다시금 투기의 유혹을 불러 일으키는 유입요인이 되어 가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의 일부는 신규 유입인원일 것이고, 대다수는 18년도 고점에서 투자를 하여 손실을 기록하고 최근 반등의 시기에서 추가매수를 하여 평단을 낮추는 인원일 것이다.
 
이들 중 대다수가 보합 혹은 약수익에서 정리를 할 것이라 예측이 되며 추가적인 투기요인이 발생하지 않는 다음에야 상승의 폭에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그럼 왜 가상화폐에 대한 투자는 위험한 것일까? 먼저 블록체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자.

블록체인 기술의 시발점은 사실 비영리단체에서 출발이 되었다. 개발도상국의 국민이 타국으로 노동력을 제공하고 그에 대한 대가를 받은 임금을 자국으로 송금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의 수수료가 최대 7% 발생하는 것을 보고 이 불합리한 금융시스템을 제거하기 위해 대체방안으로 생각해 낸 것이 블록체인 기술의 기초이다.

블록체인 기술의 핵심은 결제 전송과정에서 해시태그라는 암호화 기술을 이용하여 해킹 등의 조작을 원천 차단할 수 있게 되고 그 해시태그의 보관소를 제공하는 이들에게 정해진 총량의 코인이라는 개념의 데이터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것이 가상화폐라고 흔히 알려진 비트코인으로 불리게 된 것이다.

좀 더 쉽게 말하면 가상화폐란 해시태그 공유소를 빌려주는 시장참여자에게 보상을 해주는 하나의 수단일 뿐인 것이다. 그렇기에 블록체인 기술은 하나지만 가상화폐의 종류는 상당히 많은 것이다.

   
 

그럼 가상화폐는 과연 화폐의 기능이 가능 할 것인가?

예로부터 화폐의 가치를 가졌던 것은 현재처럼 종이가 아닌 조개, 금속 등의 여러가지 물질들이 대신해 왔었다. 그 까닭은 화폐라는 것은 물질의 가치 보다는 그 물질에 신용이라는 가치를 부여하고 그 가치에 대해 국가와 신뢰도 높은 개인이 보증을 하였기에 교환의 매개체가 된 것이다.

그럴 경우 현재의 가상화폐에는 큰 결함이 존재하게 된다. 현재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비트코인의 주체는 강대국은 물론이고 우리가 알지 못하는 나라조차도 가상화폐에 대한 신용을 보증하지 않고 개인들간에 거래가 진행 될 뿐이다.

 설혹 가까운 미래에 블록체인 기술이 활성화가 되고 물질이 아닌 가상 화폐가 유통 된다 하더라도 현재의 화폐를 인정하지 않고 국가마다 국가의 이름을 딴, 예를 들자면 미국의 경우 USA코인을 발행한다면 지금의 가상화폐의 가치는 보증의 주체가 없기에 0의 가치로 수렴하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한 국가의 보증이 아닌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에 투자를 한다거나, 그로 인한 가상화폐를 개발할 생각이 있다는 이슈 만으로 아무런 신뢰와 보증이 없는 가상화폐에 신용의 수단인 화폐로 매수를 한다는 것은 허황된 꿈을 매수하는 것과 같다.

하지만 블록체인, 가상화폐가 나쁘다는 것은 절대 아니다.  다만 가치가 없는 것에 가치를 부여하며 투자하는 것은 도박이나 투기와 같다는 것을 전달하고 싶을뿐이다. 말 그대로 가치에 대해 인정받지 못한다면 가짜화폐와 다를바가 없기 때문이다.

끝으로 주식시장이 활황이면 가상화폐시장은 하락하고, 가상화폐시장이 활황이면 주식시장은 하락을 이어간다. 이는 투기자금이 양쪽의 시장을 이동하며 교란하기 때문이고, 어찌보면 지금 가상화폐시장이 활황인 이 시점이 주식시장에서 우량한 저평가 종목을 매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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