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도향이 오는 10월 19일 10년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통기타 세대의 선두 주자이자 퓨전 가요의 효시로 기억되는 김도향(75세)이 그의 이력만큼이나 오랜 세월 다듬어온 새 음반 'Inside(인사이드)'를 선보이며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김도향은 이번 콘서트에서 콘서트 부제인 침묵의 소리(Sound of Silence)처럼 잔잔한 울림으로 우리의 감성을 깨울 예정이다.

데뷔 50주년을 바라보는 노장 김도향의 새 음반 'Inside(인사이드)'에는 김도향 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11곡의 신곡으로만 채워져 있다.

가요계 역사상 최고령의 싱어 송 라이터 앨범으로 기록될 만한 앨범 'Inside(인사이드)'는 존경받는 선배의 음악적 자존심이자 창작에 대한 신념 그리고 오랜 세월동안 그를 지켜준 팬들에 대한 성의를 진하게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이번 앨범 타이틀 곡 '쓸쓸해서 행복하다'를 비롯해서 '아내가 내껀가' '흔한 일흔' '나란 이 놈'에서 느껴지는 날 것의 감성은 김도향이 추구하는 K-Jazz 스타일의 세련미를 느낄 수 있고, '믿습니다' '실버카페' '돈 좀 주라' '바빠' 등의 노래는 즉흥성과 묵직한 에너지로 채워져 있다.

한편 김도향 콘서트 'Inside'는 각종 온라인 예매처(인터파크, Yes24, 멜론티켓)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스페셜 게스트로는 평화방송(CPBC) FM ‘김도향의 명동연가’의 주요 게스트로 출연해온 가수 유익종, 임지훈, 더원이 우정 출연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