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지역사 부교재로 활용

[금산=충청일보 최성열 기자] 금산군이 충남역사문화원과 함께 '삼신령과 삼동이가 들려주는 금산의 역사이야기'를 발간했다.

 이 책은 지역 초등학교에서 활용할 목적을 가지고 발행한 교재로 크게 △금산 사람들의 삶의 터전 △역사 속의 금산 △금산의 문화이야기 3장으로 구성돼 있다.

 또 사진과 삽화를 함께 수록해 내용을 풍부하게 꾸몄고, '삼신령과 삼동이의 Key Point' '의미를 알고가요' 등 코너를 통해 본문의 내용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군 관계자는 "이 책은 금산교육청, 지역 초등학교, 금산문화원의 오랜 자문과 교정을 통해 만들어진 책자로 역사적 고증에 중점을 둬 초등학생의 부교재로 활용되는 것을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달  29일 군수실에서 군교육지원청에 책자 750권을 전달하는 기증식을 열었다.

 문정우 군수는 "이번 부교재를 활용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우리 지역사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책자는 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지역 초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며, 군은 자료 요청 시 PDF 파일을 통해 책자를 무료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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