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맺은  중국 펑저우시, 왕쥔 인민정부 부시장 등 6명이 지난 9~10일 제천을 찾았다.

 방문단은 첫 날 세명대를 방문해  한방천연물 공동사업 추진 및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충북 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와 산업단지 입주 기업체 등 제천의 우수한 한방산업 인프라 시설을 견학했다.

 왕쥔 부시장은 “양 도시 간 자매도시 협약체결 이전에 민간기업 간의 수출사업이 성사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시 관계자는 “펑저우시와는 2020년 중 우호도시에서 격상해  자매도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라”며“이후 한방천연물, 청소년, 대학생,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펑저우시는 사천성에 위치한 서부지역 한약재의 고향으로 제천시와 지난 2016년 4월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인구 81만 명의 도시이다./제천=이재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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