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질병 및 뇌졸중 권위자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단국대병원 12대 병원장에 김재일 신경과 교수(사진)을 임명됐다.

 신임 김 병원장은 지난 1984년 서울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4년부터 단국대병원에서 근무했다.

 이후 신경과장 및 QA팀장, 기획조정실장, 부원장, 뇌혈관센터 소장, 임상의학연구소장, 단국대 의과대학 학장 등을 역임하는 등 병원과 대학의 주요 보직을 거치며 탁월한 임상능력과 함께 경영자적인 식견을 두루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외부 학회활동도 활발해 대한평형의학회, 대한안신경의학회 회장과 대한신경과학회 감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안신경의학회 고문직을 맡고 있다.

 김 병원장은 "그동안 병원이 추진해온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암센터 건립 등 병원의 숙원사업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병원장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며 "단국대병원이 지난 26년간 쌓아온 전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중부지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발전시키는 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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