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충청일보] 충북 (재)진천군장학회는 지난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중학생 15명, 고등학생 81명, 전문대학생 9명, 일반 대학생 76명 등 총 181명의 지역 우수인재에게 1억90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장학회는 지역의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보다 장학생 48명, 장학금액 2800만원이 증가했다.

장학회는 지난 10월25~11월5일 장학생 선발 공고와 접수를 실시했으며 장학생 선발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와 사후조사를 통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이번 수여식는 송기섭 이사장과 임원, 장학생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수여와 장학생 소감 발표, 기념촬영 등이 이어졌다.

장학금은 중복수혜 허용범위 내에서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 전문대학생 100만원, 일반대학생 200만원을 각각 전달됐다. 

이사장인 송기섭 군수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선물같은 장학금을 수여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받은 장학금은 진천군민의 소중한 기탁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그분들의 정성어린 응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지혜로운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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