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이정규기자] 충북도체육회 정효진 사무처장과 직원들은 지난 23일 청주시 옥산면 충북희망원을 방문해 쌀 800㎏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쌀은 지난 22일 32대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취임식에서 축하 화환을 대신해 받은 쌀이다.
행사 때마다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화환을 보다 의미있는 곳에 쓸 수 있도록 쌀을 받아 기부해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윤 회장은 "취임식 축하객이 보내온 화환쌀을 우리 주변 손길이 필요한 곳에 전달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뜻깊은 취임식이 됐다"고 말했다.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에 위치한 충북희망원에는 현재 아동 36명이 입소해 있다.
이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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