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학교 공모 1곳 선정 운영
교사 역량 강화 맞춤형 연수도

[충청일보 박장미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019 개정 누리과정' 안착을 위해 다양한 현장 지원에 나선다.

교육부는 지난 해 7월 '유아 중심·놀이 중심 교육과정'인 2019 개정 누리과정을 확정·발표했다.

1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가 충분한 놀이 경험을 바탕으로 자율·창의성을 키우고, 유아의 전인적 발달에 초점을 맞췄다.

도교육청은 지난 해 개정 누리과정의 현장 적용 가능성 모색 및 문제점 보완을 위해 '개정 누리과정 시범 운영 유치원' 2곳(공립 옥동유치원, 사립 충주해솔유치원)을 선정해 운영했다.

올해는 개정 누리과정 시범 유치원 운영을 끝내고 연구학교를 공모해 1곳을 선정해 운영한다.

지난 해에 이어 유아발달에 적합한 놀이경험을 통해 미래사회 핵심 역량을 함양하고 유아기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방과 후 놀이유치원 50개원도 선정해 원당 4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실내·외 놀이환경 조성과 놀이도구 구입비도 지원한다. 도내 공·사립유치원 314개원(공립 233개원, 사립 81개원)에 원당 500만원을 지원하며 학급 규모를 고려해 급당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개정 누리과정 내실화와 교사 역량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원 연수도 더욱 강화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2019 개정 누리과정은 유아들이 놀이 속에서 성장하고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된다"며 "현장의 빠른 적응과 정착으로 미래지향적 교육과정으로 이끌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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