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충청일보 조병옥 기자] 충남 홍성군이 지난 7일 축산악취 저감 및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성군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노력으로 악취저감, 가축분뇨 적정처리 등 축사환경을 개선해 축산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축산농가에서는 축사 외부 및 관리자 이동통로 소독, 우방ㆍ돈방깔짚 및 퇴비사 내부 미생물제 사용, 부숙완료 퇴비 경작지 살포, 공동자원화시설 내ㆍ외부 소독 및 청소 등을 이행해야 한다.

 이번 홍성군은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위해 읍ㆍ면 및 축산 관련단체에 전광판, SM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며 축산환경 개선의 날 당일에는 마을단위 안내 방송과 축산농가 문자 발송 등으로 농가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신인환 축산과장은 "축산환경 개선은 이웃에게 쾌적한 거주환경 조성은 물론 가축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축산농가가 악취 없는 축산환경 조성과 철저한 관리로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이 없도록 해야 하며 군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월 두 번째 수요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에 적극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