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코로나 19로 지난 6주간 운영이 중단됐던 충남 천안시청 브리핑실이 6일 개방된 가운데 박상돈 시장(사진)이 당선 후 처음으로 방문해 국비확보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박 시장은 이날 "코로나 19로 폐쇄됐던 브리핑실이 늦게라도 정상 운영되는 것에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천안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이 기초자치단체 중 톱 클래스로 직원들이 두달이 넘는 강행군에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심해 특별휴가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종 사업들에 대한 국비 확보를 위해 그동안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지만 기초자치단체 노력만으로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천안시가 요청한 국비 가운데 80%가 건설교통 분야로 원도심 재생사업 등이 많고 올해 목표를 상향 조정해서 9700억 원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 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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