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청소년수련관은 수련관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유스권자(Youth-유권자)'가 여성가족부의 청소년 수련 활동 인증 9243호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따라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 기준을 심사해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인증제다.

국가가 청소년 수련 활동의 공공성과 신뢰성을 인증함으로써 청소년 활동의 참여 활성화 및 양질의 청소년 활동 정책과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활동 참여 후 여가부 장관 명의 참여확인서가 발급된다.

'유스권자'는 지난해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만 18세 청소년 유권자에게 투표권이 주어짐에 따라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시민교육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회 참여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민주주의의 이해, 선거제도 이해 및 체험, 청소년유권자 캠페인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중등 청소년 15명을 대상으로 3회기 운영된다.

수련관 관계자는 "미래 유권자인 청소년들이 민주시민으로서 당당히 주권을 행사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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