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충청일보 송윤종 기자] 충남 태안군은 지난 19일부터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 창업보육 기초반 교육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 및 지역 내 농산물 가공 예비 창업자의 식품 가공 이해도를 높이고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 40명을 대상으로 총 8회에 걸쳐 다음달 12일까지 진행된다.

전북대학교 양은인 박사를 비롯한 5명의 전문 강사를 초빙해 농산물 가공 소규모 창업을 위한 이론·실습·견학·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식품소비 트렌드 및 신제품 개발 등 식품산업 현황 △창업 인허가 절차 및 품목 제조 보고 등 예비 창업 준비 방법 △HACCP 및 식품 가공 이론과 실제 등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이고도 체계적인 농산물 가공 창업 이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역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제품 생산이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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