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는 2일∼29일 지역 내 1인 이상 5만8794개소 사업체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사업체의 분포, 고용구조 등을 분석해 정부 정책을 수립 및 평가하고, 기업 경영계획 수립, 학술연구 기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된다.

조사는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을 통해 이뤄진다. 

원활하고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들의 철저한 마스크 착용과 함께 우편조사, 인터넷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연월, 사업자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매출액, 프랜차이즈 관련 여부, 디지털 플랫폼 이용 여부 등 11개다. 

시는 사업체 조사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지난 1월 16일 신규조사원 99명을 포함한 118명에 대한 통계 조사요원을 선정했다.

김진수 정보통신과장은 “조사요원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조사를 위해 사업체 조사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협조 공문서를 사업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며 “사업체 여러분들이 조사의 취지를 이해해주시고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