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 233회 1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안미희ㆍ복아영ㆍ배성민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시정에 대한 정책을 제시했다.

▲ 안미희 의원

안미희 의원(사진)은 천안시 복지전문 콜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주제로 5분 발언에 나서 "2009년도에 개소한 천안시콜센터의 최근 2년간 총 처리건수가 91만여 건이며 복지 분야의 콜 건수는 2018년도 기준 1만 400여건, 2019년도에 1만 1000건으로 적지 않은 수치"라며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의 배치로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상담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며 긴급지원이 가능하도록 영역별로 전문가집단을 구성하여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시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야한다"고 밝혔다.

▲ 복아영 의원


복아영 의원(사진)은 "천안시 시정 전반에 성인지 통계를 통해 예산과 정책이 더욱 평등해져야 한다"며 "시는 양성평등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펼치고 노력하고 있지만 성 평등 정책에 기초가 되는 성인지 통계가 없는 실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서대문구와 마포구 등에서 성인지 통계를 활용한 정책을 사례로 들며 "천안시의 성인지 정책 정착을 위해 성 평등 정책에 기초가 되는 성인지 통계를 만들고 성인지 교육을 한정된 대규모의 집단교육이 아닌 사업 분야별ㆍ대상별로 좀 더 세분화 된 소규모 교육을 진행하고 정책과 사업계획 수립 시 이를 전담할 수 있는 성 평등 전문담당관 배정 할 것"을 당부했다.

▲ 배성민 의원


배성민 의원(사진)은 "공공기관 천안시 이전을 위해 선제적, 적극적 대응을 하자"며 "전국의 시군들은 이미 수도권 소재 공공기관들의 2차 지방이전에서 유리한 위치 선점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공공기관 유치와 지원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천안시도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지역발전을 위해 공공기관 천안시 유치에 보다 전략적이고 선제적으로 나서야 한다" 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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