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충주의 한 고등학교 학생 6명이 떠돌이 개에게 물려 다쳤다.

1일 충북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33분쯤 충주시의 한 고등학교에서 주인 없는 들개가 학생 A군(17) 등 6명의 다리를 물었다. A군 등은 다리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이 들개는 일주일 전 이 학교 강당 앞 웅덩이에 새끼 2마리를 낳아 길러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에 의해 포획된 들개는 유기견 보호시설로 보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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