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상품권 출시 2개월 만에 50억원 완판,모바일가맹점 4천 개소 돌파

[아산=충청일보 정옥환 기자] 충남 아산시가 아산사랑상품권 완판 속에 이달 한 달 간 10% 특별 할인한 162억원 규모의 아산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한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품권 구입 수요 증가에 맞춰 아산사랑상품권 지류 42억원과 모바일 120억원을 발행한다.

시는 지난 2월 아산사랑상품권 100억원을 발행, 1개월 만에 완판한 데 이어 4월 시민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50억원을 출시해 40여 일 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이번 아산사랑상품권 판매에 앞서 시는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지류와 모바일상품권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지류상품권 구매 시 최초 1회 휴대폰 또는 신용카드를 통한 본인 인증 절차로 구입 절차의 혼선을 방지한다.

기존 지류상품권 종류도 1만원권에서 5만원,10만원권으로 확대해 구매 고객들의 이용 편리성을 높였다.

상품권 구입 한도는 매월 개인은 지류와 모바일을 합해 70만원, 법인은 지류 500만원까지다.

지류상품권 판매점은 지역 내 48개 농협과 축협, 원예농협이다.

개인은 만 19세 이상으로, 신분증 지참 후 현금으로 구입할 수 있다.

법인은 판매점 구비 서류 확인 후 사면 된다.

지난 4월 2일부터 모집을 시작한 아산사랑상품권 모바일 가맹점은 지난 1일 현재 4204곳이며 회원 수는 3만4245명에 달한다.

지류상품권 가맹점은 6191곳을 돌파해 아산시민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아산사랑상품권 이용이 가능해졌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업경제과(☏ 041-540-2866)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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