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충청일보 이능희기자] 충북 옥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2일 옥천군청 현관에서 지역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취약계층에게 배부하기 위한 위생용품 920세트를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 전달했다.

지난해 옥천군 연합모금으로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 모금액의 20%를 매칭금으로 지원받은 지역 특성화 사업비 5600여만 원을 활용했다.

위생키트는 손 소독용 티슈와 주방 수건, 용기형 가그린, 파우치형 가그린으로 구성했다.

강정옥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개인위생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필요한 곳이 노인 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취약 계층이다”며 “군민 모두의 정성으로 모여진 성금 덕분에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코로나19 극복 사업을 할 수 있어 더욱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연중 모금된 지역 연합모금액의 약 20%를 다음 해에 지역 특성화 사업비로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옥천군(읍면 포함) 연합모금액 9219만850원에 대해 1843만8000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사업 수행기관인 옥천노인장애인복지관에서 수행인력을 통해 대상자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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