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박물관은 26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특별전 '맛따라 떠나는 맛있다! 천안!'을 마련한다.

이 전시회는 천안지역 벼, 보리, 밀 문화를 중심으로 음식문화에 대한 고찰을 담는다.

우리 농업과 식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도농복합도시 천안의 역사성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1부 전시는 '구수한 천안- 농경과 생활'이다.

백석동 출토 반달돌칼에서 풍구에 이르는 천안의 농경문화 도구 등 농사 도구의 발달과 조리, 농업의 발전에 관한 내용을 볼 수 있다.

2부 '풍미있는 천안- 명물, 인물'에서는 반상기, 호두과자틀 등 음식문화와 관련한 유물과 자료를 선보인다.

천안에서 먹고 살았던 흔적과 천안 태생 인간문화재 황혜성 선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으며 쌀과 보리 등 음식 관련 체험도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