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 430건, 봉안 352건으로 이용객 크게 증가

[천안=충청일보 김병한 기자] 충남 천안시시설공단은 올해 천안추모공원의 윤달 개장 유골 화장이 총 430건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천안추모공원은 지난 달 23일부터 지난 20일까지 윤달을 맞아 화장시설을 연장 운영, 평소 하루 최대 8기까지 가능했던 개장 유골 화장을 최대 19기까지 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화장로 연장 운영에 따라 봉안시설도 오후 7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봉안 건수는 352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현충원이나 호국원에 모시는 국가유공자 개장 유골의 경우 추모·참배 일정에 맞춰 오전에 화장할 수 있도록 탄력 운영, 유족에게 편의를 제공했다.

이원식 이사장은 "앞으로도 충청권을 대표하는 장사시설로서 선진장사문화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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