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부터 도시형 교통모델 투입 서비스 제공
515-1·2번, 52번… 조치원行 하루 7대 이용

[충청일보 곽근만기자] 충북 청주시가 10일부터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 도시형 교통모델을 투입, 시내버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송바이오폴리스는 오송역 북서측에 약 328만㎡ 면적으로 조성돼 준공을 앞돈 곳으로 동아라이크덴 아파트 및 풀무원, 동아전기 등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어 시내버스 운행 필요성이 제기됐다.

시는 기존 오송역과 오송생명과학단지를 순환하는 도시형 교통모델 515-1번, 515-2번을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를 순환해 운행하도록 변경했다.

또 52번 노선을 변경해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에서 조치원까지 공영버스를 일일 7회 이용할 수 있다.

청주 시내버스 및 공영버스 노선 및 시간표는 '차차차 청주교통행정' 포털사이트(https://parking.cheongju.g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도시형 교통모델은 연간 국비 3억원과 도비 6000만원, 시비 2억 4000만원을 투입해 도시 내 교통사각 지역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해 10월 오송 지역에서 처음으로 시작해 국책기관과 입주기업, 지역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병승 시 버스정책팀장은 "오송바이오폴리스 지구의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 등의 공영버스를 긴급 투입학디로 결정했다" 며 "시내버스 노선 개편과 도시형 교통모델 추가 투입, 공영버스 노선 개편 등 대종교통 서비스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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