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일보 배명식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은 내년 봄에 파종할 감자의 정부생산 보급종 추기분을 오는 31일까지 신청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봄감자 보급종(추기분)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각 시군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봄감자 보급종 추기분은 수미 85.66t, 조풍 1.22t, 하령 0.94t, 서홍 0.12t, 두백 0.3t 등 총 88.24t이다. 가격은 추후 결정해 통보한다. 

공급 시기는 11월 중에 각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내년 2월에 공급하는 감자 보급종 춘기분은 오는 11월에 신청 받을 예정이다. 도 농기원 이상찬 기술보급과장은 "정부에서 생산 공급하는 봄감자 보급종은 체계적인 생산기술과 엄격한 포장관리로 재배 시 발아율이 높고 생육이 왕성하다"며 "시군별로 신청 기간이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해당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기한 내에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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