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구미교육원과 충북농협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애호박 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충청일보 배명식 기자]  농협구미교육원 직원들이 충북을 찾아 수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교육원 직원 15명은 10일 충북농협 지역본부 및 옥산농협 직원들과 함께 청주시 옥산면의 시설하우스 애호박 농가를 찾아 토사를 제거하고 훼손된 농작물을 치웠다.

미호천 인근에 위치한 농가는 천이 범람해 하우스가 침수피해를 입었다.

농장주는 "복구일손이 부족해 망연자실했는데 먼 곳에서 도움의 손길을 와서 감사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김병순 교육원장은 "충북과 경북은 이전에도 서로 어려움이 있을 때 함께 극복해 왔다"며 "조속한 복구를 기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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