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경찰서(서장 양재천)가 초·중·고 2학기 개학을 맞아 관내 일선학교를 순회하며 최근 빈발하고 있는 납치예방교육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초등생 성추행 예방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남청 범죄예방교실 경진대회는 물론 전국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자전거 순찰대 김홍운 경장(경찰개그맨)이 강사로 나선다.

천안서는 2학기 개학기간 동안 관내 67개 초·중등학교를 순회하며 자전거 순찰대 및 경찰활동 소개와 함께 납치 및 교통사고· 어린이성추행 예방관련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인기경찰강사의 재미있는 진행과 함께 자체제작한 파워포인트 및 동영상 등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학생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첫 교육은 7일 천안중앙초등학교에서 시작되며 나머지 일정은 신청학교 순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범죄예방교실 신청 및 문의는 천안경찰서 생활안전과(041-564-0180)이다. /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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