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스포츠건강관리학과가 지난 10~11일까지 이틀간 학생들의 전공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을 진행했다.

심판 자격 강습회는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이인구 심판위원장과 심판위원들이 심판의 의무, 경기 규정, 경기 진행, 성폭력 예방교육, 장애인 인식 개선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 참여자들 모습
▲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장애인역도 심판 교육 참여자들 모습

스포츠건강관리학과는 2013년부터 대한장애인역도연맹과 함께 장애인역도 심판 양성과정을 운영 중이며, 매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와 장애인역도선수권대회에서 심판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노혁 교수(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는 "이번 강습회를 계기로 장애인체육에 대해 전문적인 이론과 실기 능력을 갖추게 됐고 더불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심판과 같은 전문인으로 활동하는 것은 체육분야의 다양한 진로를 설계하는 데 있어서 의미 있는 교육이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경북 포항에서 열리는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역도 종목 심판을 파견하기 위해 열리는 자격 과정이다.

여기서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학생들은 역도 종목 심판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한영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