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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여성재단이 27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보고회는 여성친화도시 지정 시군(충주, 제천, 증평, 음성, 진천, 괴산)과 재지정준비 중(청주)인 7개 시군 시민참여단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1년간의 활동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충북의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올해 주요사업으로 홍보물 모니터링 사업을 역점 추진했다.

시민참여단 역량강화 교육, 여성친화공간 조성, 여성친화기업 환경개선지원, 시설 모니터링, 여성친화거리 만들기, 불법촬영 민관경 합동 점검, 범죄 예방캠페인 등의 활동을 통해 각 시·군의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큰 역할을 했다.

시군별 활동 성과는 ‘양성평등 문화 확산 기여도’, ‘모니터링 개선의견에 대한 지자체 정책 반영도’ 등을 기준으로 한 심사를 거친 결과 최우수상에 음성군, 진천군, 우수상에 괴산군, 제천시, 증평군, 청주시, 충주시가 선정됐다.

박혜경 대표는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시군의 현장에서 개선해 나가야 할 과제를 발굴하고, 지자체에 제안해 감으로써 충북형 여성친화도시를 조성해 가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해왔다”며 “이러한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함으로써 전국적인 모델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신홍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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