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명수 학생, 첫 출전 남자 대학부 2위에 올라

▲ 곽명수(가운데, 1학년) 학생 첫 출전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서 준우승
▲ 곽명수(가운데, 1학년) 학생 첫 출전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서 준우승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강원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대통령배 2021 전국씨름왕 선발대회에 참가해 대학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국 15개 시·도 35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생들이 첫 출전임에도 불구하고 남자 대학부 2위라는 성적을 거뒀다.

남자대학부 4강전에서 곽명수(1학년)씨는 대구보건대 학생을 상대로 주특기인 왼배지기 기술을 사용해 2대 1로 승리했고, 결승전에서도 분투했으나 아깝게 패해 준우승했다.

곽씨는 "열심을 다했지만, 첫 대회이다 보니 긴장을 많이 해 아쉬움이 크다"며 "내년 대회에서는 씨름기술을 더욱 연마해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씨름협회 사무국장인 조기찬 총감독은 "과기대 학생들의 씨름에 대한 열의와 노력에 감탄했고, 학생들에게 맞춤형 훈련을 통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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