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성기공·대단한 갈비 성성점·성환고 성금 등 기탁

 

한국마사회 천안지사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전기매트 및 방역용품(500만원 상당)을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김갑쇠)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신현각 천안지사장 등 임직원들은 매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번 후원 물품인 전기매트와 방역용품은 성정2동 복지사각지대 및 취약계층 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안시 동면 소재 (주)해성기공이 연말을 맞아 동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미(10kg 단위) 100포를 기부했다.

문삼섭 해성기공 부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 속에서 이웃과 나누고 싶은 마음으로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좋은 뜻을 가진 더 많은 기업이 기부문화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해성기공은 동면 화덕리에 천안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초대형 건축물의 기초가 되는 철골 구조물을 생산 시공해온 국내 강구조물 전문 건설기업이다.

 

김준호의 대단한 갈비 성성점(사장 최대규)이 저소득 가정을 위해 돼지양념구이 24팩(45만원 상당)을 천안시 부성2동에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저소득 한부모가구 등 지역 내 취약계층 24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규 사장은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상황에서 아이들이 든든한 식사로 소소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성환읍 성환고(교장 김병춘) 관광경영과 바리스타 및 로스팅 동아리 학생들이 '찾아가는 카페' 운영을 통해 얻은 수익금 100만원을 성환읍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했다.
찾아가는 카페는 성환고 학생들이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음료 및 드립백을 주문받고 판매하는 진로 및 직업교육 활동이다.
이번 카페 운영으로 학생들의 실무 경험도 쌓으면서 활동으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며 나눔 문화도 실천하고 있다.
김병춘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카페를 운영하면서 현장 상황을 경험해 역량을 키울 수 있고 실습으로 얻은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큰 것 같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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