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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영화 세 편이 주말 극장가 상위권을 점령했다.

영화 ‘유체이탈자’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 정상에 올랐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체이탈자’는 지난 주말(26~28일)기간 관객 24만8727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36만2426명을 기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영화다. 배우 윤계상, 박용호가 주연을 맡았다.

같은날 개봉한 디즈니 뮤지컬 애니메이션 ‘엔칸토:마법의 세계’가 관객 20만2904명이 관람하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 수는 26만8533명이다.

‘엔칸토:마법의 세계’는 디즈니의 60번째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주토피아’ ‘겨울왕국2’가 제작진으로 참여해 놀라운 상상력과 뛰어난 영상미를 선보인다. 이 영화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그렸다.

신작 전종서‧손석구 주연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관객 14만1198명이 찾으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은 20만9065명이다.

‘연애 빠진 로맨스’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과 연애도 일도 뜻대로 안풀리는 잡지사 기자 우리의 기상천외한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주말 극장가 1,2위를 달렸던 영화 ‘이터널스’와 ‘장르만 로맨스’는 신작들의 공세에 밀리며 각각 4,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듄(3만9469명)’, 7위 ‘프렌치 디스패치(1만1096명)’ , 8위 ‘디어 에반 핸슨(7793명)’, 9위 ‘메이드 인 이태리(4790명)’, 10위 ‘강릉(4709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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