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독일국제발명전(iENA 2021) 전체 대상에 이은 쾌거

▲ 사진설명:선문대 학생들이 창업지원센터 지원으로 2021 서울국제발명전에 나가 금, 은, 동상 등 5개 상을 휩쓸었다
▲ 사진설명:선문대 학생들이 창업지원센터 지원으로 2021 서울국제발명전에 나가 금, 은, 동상 등 5개 상을 휩쓸었다

선문대학교가 2021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금, 은, 동상과 특별상 등 5개 상을 휩쓸었다. 

서울국제발명전시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 관련 행사인 2021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에서 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과 함께 지난 1~4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됐다.

이 대회에서 선문대 창업지원센터(센터장 유재호) 소속으로 6팀이 7개 작품으로 참가했는데, 이들 모두 창업지원센터가 운영하는 실전 창업 교과목과 대학 연합 글로벌창의융합전공 수업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이 중 프롬피티 팀(대표 이재원,물리치료학과 3)의 '증강현실 기반 인터렉티브 콘텐츠 및 기기' 작품과 펜타곤 팀(대표 원성연,컴퓨터공학과 3)의 '인터렉션 일산화탄소 감지기' 작품은 금상, 올펫인포 팀(대표 황가원, 국제관계학과 4)은 '반려동물 응급처치 키트 및 애플리케이션' 작품으로 은상, 웍스 팀(대표 박재현,식품과학·수산생명의학부 3)은 '천연 효소 세탁 세제'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 

또한 참가팀 전원이 세계지식재산기구로부터 특별상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달 독일 국제 아이디어·발명·신제품 전시회(iENA 2021)에서 전체 대상을 수상한 COBALT 팀의 '디지털 버스 노선 안내 시스템' 작품은 이번 전시회 특별 코너인 'K-INVENTION 홍보관'에 전시됐다.

선문대 창업지원센터는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 대회에서도 이러한 성과를 올릴 수 있는 비결로 실무 교육 위주의 프로젝트 형식 교과목 운영을 꼽고 있다. 

창업 아이디어 도출부터 아이디어가 사업화될 수 있도록 검증하고 피칭(Pitching; 스타트업의 사업 설명회) 및 엑셀러레이팅(Accelerating; 초기 기업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 교육 등 실습과 이론을 병행해 사업화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유재호 센터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선문대의 우수한 비대면 학습 환경으로 학생들의 우수한 성과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내년부터는 새롭게 운영되는 '창업트랙제'를 통해 더 많은 학생이 창업 역량을 키워 가능성을 뽐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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