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을 위한 대학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 '2022, 1회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대는 14일 '충남대 개교 70주년 기념 UI 체계화 구축 사업'을 주제로 학내 구성원 9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설명회를 온라인(ZOOM)으로 진행했다.

남상우 기획2부처장이 충남대 UI개발의 목표와 콘셉트, 최종 후보로 선정된 엠블럼(심볼)과 커뮤니케이션 마크, 캐릭터 디자인을 공개했다.

이어 성공적인 UI 구축을 위해 설명회 참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공개된 엠블럼은 충남대가 그동안 사용해 온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되 수용자의 즉각적 인지를 위해 대학명을 표시했다.

커뮤니케이션 마크는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 인재 양성, 소통과 성장이라는 대학의 역할과 의미를 상징적으로 담았다.

개교 70주년 기념 엠블럼은 숫자 70을 표현하는 데 있어 주로 사용되던 푸른색 색상을 비롯한 다양한 색상이 적용된 디자인 안을 선보였다.

캐릭터는 대학의 상징인 백마를 친근하게 형상화해 굿즈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고안했다.

이날 발표된 '개교 70주년 신규 UI'는 대학 구성원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충남대 개교70주년위원회에서 구성원의 여러 의견을 수렴해 확정 짓는다. /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