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블록버스터 '신비한 동물들과 덤블도어의 비밀(이하 신비한 동물사전3)'이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상망에 따르면 '신비한 동물사전3'는 지난 주말(15~17일)기간 관객 33만739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47만6238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신비한 동물사전 3'는 개봉 첫날 8만6808명을 모으며 단숨에 일일 박스오피스 1위로 올라섰다.

이 영화는 '해리포터' 시리즈 프리퀄 '신비한 동물사전'의 세 번째 작품으로 머글과의 전쟁을 선포한 어둠의 마법사 그린델왈드(매즈 미켈슨 분)와 덤블도어(주드로 분)군대의 거대한 마법 대결을 그린다. 

데이빗 예이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배우 에디 레드메인, 주드 로가 출연한다. 특히 이전 시리즈에서 그린델왈드역을 맡았던 조니뎁의 강제 하차로 매즈 미켈슨이 그린델왈드역으로 새롭게 합류하면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다. 

지난주 정상에 올랐던 게임영화 '수퍼소닉2'가 신작 개봉으로 관객 6만7228명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누적관객은 20만9617명이다.

3위는 다크 히어로 영화 '모비우스'가 관객 1만8116명이 찾으며 지난주 2위에서 3위로 하락했다. 

지난 6일 개봉한 '스텔라' '앰뷸런스'가 각각 관객 1만2436명, 1만1463명을 불러 모으며  4, 5위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극장판 주술회전0(9808명)', 7위 '뜨거운 피(3850명)', 8위 신작 '말임씨를 부탁해(3522명)', 9위 '루이스 웨인: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3397명)', 10위 신작 '그리스도 디 오리진(1368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지난 주말 극장을 찾은 관객 수는 48만 5224명으로 집계됐다. /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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