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헌이여, 평화의 화신이여 표지
▲ 매헌이여, 평화의 화신이여 표지

충남 (사)한국문인협회 예산군지부(지부장 김창배)는 지난 6일 예산군해봄센터 강당에서 신익선 시인의 윤봉길 의사 서사 시집 영한대역본 3권, '매헌이여, 대한의 태극기여(상권)', '매헌이여. 자유의 영혼이여(중권)', '매헌이여, 평화의 화신이여(하권)'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11일밝혔다.

▲ 매헌이여, 자유의 영혼이여 표지
▲ 매헌이여, 자유의 영혼이여 표지

신익선 시인은 지난 2017년 '추사여, 겨레의 혼불이여' 3권과 정미선국제계관시인협회(UPLI) 회원이자 영문학 교수가 영역한 시집, 2019년 면암 최익현 '예산에 잠든 조선 선비의 표상'을 발간한 바 있다.

신 시인은 그동안 운문으로 창작한 시문집 발간으로 예산군 향토문화발굴에 앞장서 왔다.

▲ 출판기념회 예산문협 단체사진
▲ 출판기념회 예산문협 단체사진

신익선 시인은 출판기념회 인사를 통해 "올해는 1932년 4월 28일 역사적인 윤봉길의 의거 90주년이 되는 해로 시집을 발간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윤 의사 서사시집 창작을 위해 지난 10여 년간 서적을 읽고 판독하고 매진한 결과 이처럼 소중한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 매헌이여, 대한의 태극기여 표지
▲ 매헌이여, 대한의 태극기여 표지

이번에 발간한 윤 의사 대서사시집 상권은 출생과 상해 의거 이전까지의 처절한 시절, 중권은 상해 의거 이후 일본 가나자와 육군형무소에서 임종 이후 사건, 하권은 지아비, 시인, 농민운동과 독립투사로 살아온 윤 의사 삶의 사생취의(捨生取義) 정신사 탐색 및 윤의사 일대기를 시로 승화했다.
/예산=박보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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