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혁신, 연구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지속가능한 대학 만들자

▲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이 개교95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에 포상하고 있다
▲ 한밭대학교 최병욱 총장이 개교95주년 기념식에서 자랑스러운 한밭대인에 포상하고 있다

국립 한밭대학교가 19일 교내 아트홀에서 '개교 9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한밭대는 근속 교직원, 대학발전 기여자, 우수 부설연구소,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등에게 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강용식, 설동호 명예총장, 박범계·조승래 국회의원, 채재학 총동문회 사무총장, 최고경영자과정 박용우 총동창회장, 내·외빈, 교직원·학생, 동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한밭대는 개교 95주년을 기념해 중국어과 김혜경 교수 등 근속(10·20·30년) 교직원 33명과 비전세미콘(주) 윤통섭 대표 등 대학발전 기여자 4명, 우수 부설연구소 9개소, 모교를 빛낸 학생과 동문인 '자랑스러운 한밭대인' 5명에게 시상하고 격려했다.

최병욱 총장은 기념사에서 "코로나 팬데믹은 대학에게도 참 힘든 시간이었지만,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기술은 코로나 위기 극복에 중요한 도구들을 제공했고 인공지능, AR, VR, 메타버스 등은 새로운 미래교육을 가능하게 했다"며 "이러한 첨단기술을 이용한 교육혁신에 더욱 매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가장 큰 위기요인인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육혁신과 더불어 연구혁신,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며, 이를 통해 산학협력 특성화 대학의 정체성을 보다 견고히 하고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성과로 이어가 100주년을 넘어 영원히 지속 가능한 대학이 될 수 있도록 한밭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 /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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