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경진대회 오는 9월 SBS방송에서 결선 예정

충남 천안시가 우수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지원하는 '2022 창업 프로젝트 스타트업 서바이벌'이 예선 102팀을 선발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월 2일부터 24일까지 3주간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총 175팀이 지원해 이중 동점자 2팀을 포함해 총 102팀이 서류심사를 통과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30팀,  인천·경기 23팀, 중부권 33팀, 호남권 5팀, 영남권 11팀이며 기술 분야별로는 나노소재 1팀, 바이오 10팀, 반도체 1팀, 디스플레이 2팀, 이차전지 1팀, 스마트기계 13팀, 자동차부품 4팀, 의료장비 2팀, 기타 에너지, 플랫폼, 메타버스, 빅데이터 등 68개 팀이 예선에 진출했다.

서류심사를 통과한 102팀은 7월 중순부터 대면 피칭 예선을 시작으로 2번의 본선을 거치게 된다.

오는 9월에는 최종 10팀이 선발되며 10팀의 순위 결정 및 투자대회는 10월 결선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과학기술 분야를 선도해나갈 스타트업들의 서바이벌 우승을 향한 여정은 9월부터 SBS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스타트업 서바이벌' 경진대회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전국적으로 창업 붐 조성 및 지역경제에 신선한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우수한 스타트업이 천안시에 정착해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천안=김병한 기자

저작권자 © 충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