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 협약 및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2022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거버넌스 협약 및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도는 26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충청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본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협약식과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이범석 청주시장,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옥 음성군수, 년련 기관장, 단체장 및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기업·대학 등 민관이 함께 창의적인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도시문제 해결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국토부 공모사업이다.

충북은 혁신도시와 오송, 오창을 대상으로 △구급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 △15분 도시! 생활형 모빌리티 서비스 △지역민과 함께하는 생활밀착형 지역통합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기획해 지난해 국비 15억원으로 예비사업을 실증했다.

이후 예비사업 실증성과를 평가받은 결과 올해 4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221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민간투자 21억원)으로 본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거버넌스에는 충북도,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과 충북도경찰청, 청주대학교, 충북연구원, 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북대학교병원, ㈜청주방송, ㈜시큐웨어, ㈜먹깨비 등 지방자치단체·유관기관·지역병원·민간기업 등이 참여한다. 

참여기관은 충북도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스마트시티 산업의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하고 이를 성실하게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김영환 도지사는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도내에 확대해 충북을 새롭게 발전시키고 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산되도록 지자체, 유관기관, 대학, 민간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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