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SW 명문 중학교 만들기' 노력
 'SW 동아리' 운영을 통한 다양한 SW 역량 강화 프로그램 제공

순천향대학교 SW중심대학사업단(단장 전창완)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SW에 관한 흥미 유발과 SW 가치 확산을 위한 재학생 'SW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순천향대 SW 동아리는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사물인터넷학과 등 5개 학과 40여 명의 학생으로 구성,충남지역 내 초·중학생의 AI·SW 활용 능력 제고와 SW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 △RC카 만들며 아두이노 이해하기 △드론으로 배우는 블록코딩 △사물과 인터넷의 빛나는 만남 등 다양한 SW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난 8일 아산중학교에서 진행된 '4휠 RC카 만들며 아두이노 이해하기'에서는 SW 동아리 소속 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재학생 멘토 4명이 2학년 20여 명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아두이노 사용하기, 기초 프로그래밍의 이해 △디지털 신호 입출력하기 △4휠 스마트 RC카 응용하기 △RC카를 이용해 장애물 피하기로 자율주행 체험하기 등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SW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멘토 최명지 학생(컴퓨터소프트웨어공학과 3)은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할 때 아두이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어떠한 교구를 활용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다소 어려운 내용이지만 RC카를 활용해 친밀하게 학생들에게 다가갈 수 있었고, 앞으로 학습적인 부분 이외에도 고민 상담과 다양한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친근한 멘토가 되고 싶다"고 했다.

한편 순천향대 SW중심대학사업단은 지역에 있는 아산중학교를 선정해 SW 역량 강화를 위한 'SW 명문 중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방과 후 SW 활동 지원 △SW 기초 교육을 위한 프로그래밍 도구 스크래치 교육 △C언어 프로그래밍 및 사물인터넷 디바이스 개발 교육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아산=정옥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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