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증평군청 전경사진.
▲ 충북 증평군청 전경사진.

충북 증평군은 내년 상반기 본관 1층 민원실에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 증평에 등기소가 없어 지역 내 법인은 간단한 민원서류조차도 괴산군 소재 등기소까지 방문해야 발급받을 수 있었다.

이러한 시간적 경제적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법원행정처와 지속적인 업무협의를 거쳐 지난달 30일 무인민원발급기설치 최종 승인을 받았으며, 내년 상반기 중 설치될 예정이다.

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에서는 법인인감증명서, 법인등기부등본, 부동산등기부등본 3종의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 수수료는 1통에 1000원이며, 운영시간은 주말 및 공휴일을 제외하고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군은 군청과 읍·면사무소에 총 4대의 행정 무인민원발급기를 운영해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토지(임야)대장, 건축물대장, 지방세납세증명서 등 115종의 서류를 발급하고 있다.

군청 1층 민원실 현관에서는 365일 24시간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하며, 읍·면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재영 증평군수는"법인전용 무인민원발급기 설치로 행정 민원서류와 법인 민원서류를 함께 발급받을 수 있어 민원인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며, 다양한 민원편의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증평=곽승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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