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배 본보 부동산전문위원/부동산 미래공인 대표]

올해 65세이상 고령인구가 900만명을 넘으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2025년에는 이들 고령인구가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20%를 넘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총인구가 감소하는 시대에 진입한 이후 생산가능인구도 감소하는 절박한 시기가 코앞이다 고금리로 인한 경제불황의 그림자 또한 짙게 드리우고 있다

서울 수도권은 전체인구의 50.4%가 집중되어 있고 일자리문제로 인하여 지방에서 서울 수도권으로 유출되는 인구 또한 상당하다(수도권 집중화현상)

전국 지방소멸 우려지역은 50곳이며 지방 지역 인구가 감소하는 원인 중에 1순위는 역시 일자리 부족이다.

 

일자리요인은 지역 인구가 증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인구유입을 위해서는 주거환경개선 사회문화 복지시설 등 인프라가 반드시 필요하다.

높은 수요는 높은 가격을 만들어 냈고 부동산수요는 점차 더 증가추세 이다.

한국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최근5년간 (2017~2021) 전국아파트 가격이 20.04%상승한 가운데 수도권 집값은 32.25%급등했고 지방은 9.35% 상승에 그쳤다.

위 사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일자리 위기속에 대규모 산업단지가 없는 지방에 투자하면 리스크가 위험한 수준이며 특히 토지 나 주택을 매수하기위해 군 읍 면 단위에 노후재산을 투자 하는것은 매우 위험하다.

추후에 매각 또한 힘든상황이 올 수있음을 예상할 수있다.

우리나라 빈집쇼크문제는 앞으로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고령화와 더불어 노년에 필요한것은 건강과 함께 양호한 주거환경과 가까운 의료시설과 거주중인 주택의 다운사이징이다.

 

불필요한 부채또한 없어야 한다.

빈곤노년문제는 매우심각한 상태이다.

자산의 양극화문제도 마찬가지이지만 지금 이순간도 현장에서는 중장년 노년을 노린 잘개쪼개진 시골 임야 전답 지분 투자사기가 극성을 부린다.

▲ ▲이원배 본보 부동산전문위원/부동산 미래공인 대표
▲ ▲이원배 본보 부동산전문위원/부동산 미래공인 대표

 

편안한 은퇴노년을 위해서는 일자리 없는 지방지역 토지 투자는 반드시 피해야한다.

사위나 며느리에게 자랑할 지방대형평수 아파트는 피해야 한다.

유사시 입원할수있는 병원과 30분이상 떨어진 주택 아파트 빌라 매수는 피해야 한다.

가치있는 자산은 일자리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한다.

십억대이상의 노후자금투자는 지방에 해서는 안될것이다.

그 투자금이라면 서울수도권에 해야 한다.

월세소득 또한 일자리와 함께 연관되어 있음을 명심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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