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회계교육과 관리·점검 필요

▲ 정홍근 의원
▲ 정홍근 의원

대전시 서구의회 정홍근 의원이 275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민자치회의 투명한 예산회계 운영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자치분권 2.0시대와 주민자치회 전면 시행 2년 차를 맞아 주민자치회가 주민자치를 실현하는 핵심 조직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행정 경험이 없는 주민자치회 회원이 직접 사업을 시행하고 예산을 집행하는 데 여러 가지 문제점과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주민자치회의 예산 규모가 커짐에 따라 주민자치회 회원을 대상으로 한 전문적인 회계교육과 관리·점검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주민자치회 사업의 자율성이 높아진 만큼, 사업 성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준과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끝으로 정 의원은 사업추진 과정에서의 투명성과 개방성 확보가 주민자치회의 안정적인 운영에 필수조건임을 강조하면서 일반 주민이 주민자치회의 활동과 내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해 예산집행과 의사결정의 투명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대전=이한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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