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아누 리브스 주연 액션 영화 ‘존 윅 4’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존 윅 4’는 지난 주말(21∼23일)기간 관객 31만6000여 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123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12일 개봉한 ‘존 윅4’는 11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하며, ‘존 윅’ 시리즈 중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2015년 나온 ‘존 윅’ 시리즈 1편은 관객 13만명, 2편 ‘존 윅-리로드(2017)’는 28만 명에 그쳤으나, 3편 ‘존 윅 3: 파라벨룸(2019)’은 100만 명을 모으며 인기를 끌었다. 

2위는 장기 흥행 중인 ‘스즈메의 문단속’이 같은 기간 관객 16만3000여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492만4000여 명을 기록했다.

이 영화는 지난주 ‘존 윅4’의 개봉 흥행에 2위로 밀려났으나 여전히 꾸준한 관객몰이를 이어가며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같은 흥행 속도라면 이번 주 내 누적 관객 5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주목하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리바운드’가 주말 관객 7만1000여 명이 찾으며 3위를 유지했다.

지난 19일 개봉한 신작 ‘옥수역 귀신’이 관객 5만4000여 명이 관람하며 4위를 기록했다. ‘옥수역 귀신’은 호랑작가의 공포 웹툰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옥수역에서 벌어지는 의문의 죽음을 다룬 미스터리 공포영화다.

이선균 이하늬 주연 코미디 영화 ’킬링 로맨스’가 관객 3만9000여 명을 불러모으며 5위로 순위 하락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2만2923명)’, 7위 ‘렌필드(1만8491명)’, 8위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1만5925명)’, 9위 ‘인셉션(8753명)’, 10위 ‘65(7444명)’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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