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천안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디스크환자 전문 클리닉 운영

▲ 유화연 천안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교수
▲ 유화연 천안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교수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이하 천안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에서는 디스크 환자들의 치료를 위한 전문적인 클리닉이 시행되고 있다.

추간판 탈출증은 추간판의 손상 및 탈출로 염증이 생긴 신경근에 기계적 압박이 추가되어 경추, 흉추 혹은 요추부 축성 통증 및 신경근 자극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추간판 탈출증의 치료는 보존적인 방법과 수술적인 방법으로 나눌 수 있으며, 치료 방법을 선택할 때는 증상이 지속된 기간, 통증의 강도, 재발의 횟수, 환자의 직업, 나이, 성별, 작업량 등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해야 한다.

천안 한방병원은 양한방 협진 치료시스템을 갖추어 x-ray나 mri 검사를 통해 허리 상태를 점검하고 한방 통합치료를 시행한다. 침구과 전문의가 직접 진료, 정확한 진단과 치료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척추관절클리닉에서는 통증 조절 및 기혈 순환에 도움이 되는 침, 부항, 봉침치료, 도침치료, 감압치료 등을 통해 환자의 통증을 줄이고 기혈을 소통하여 자생력을 높이는 한약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식이습관, 운동, 안정과 같은 생활습관도 티칭한다.

유화연 천안한방병원 척추관절센터 교수는 "추간판 탈출증(허리 디스크)와 같은 질환은 평소 생활관리와 한방 치료를 통해 보존적으로 충분히 회복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척추관 협착증과 달리 추간판 탈출증은 노인 환자뿐 아니라 청장년 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질환"며 "추간판에 퇴행성 변화나 외상이 생기면서 추간판을 이루고 있는 구조들이 신경을 압박하고 염증을 만드는 질환으로 이후 제대로 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통증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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