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3’(가오갤3)가 2주째 주말 극장가 정상을 지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가오갤3’는 지난 주말(12~14일)기간 관객 71만2000여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272만9000여명을 기록했다.

지난 3일 개봉한 ‘가오갤 3’는 개봉 9일째인 지난 11일 누적 관객 200만 돌파 성공에 이어 개봉 12일째인 지난 14일 누적 관객 272만 명을 넘어서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은 속도는 ‘가오갤’ 시리즈인 ‘가오갤 1’(2014년‧134만 명) ‘가오갤 2’(2017년‧273만 명)의 전편 기록을 가뿐히 넘어선 기록으로 이번 주 내 300만 돌파를 눈 앞에 뒀다. 

2위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가 주말 관객 19만8000여명을 추가하며 누적 관객 206만3000여명을 기록했다.

애니메이션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동물소환 닌자 배꼽 수비대’와 박서준‧아이유 주연의 ‘드림’이 각각 관객 11만8000여명, 6만1000여명이 찾으며 나란히 4, 5위를 기록했다.

지난 10일 개봉한 신작 ‘문재인입니다’가 관객 4만8000여명을 모으며 5위를 기록했다.

‘문재인입니다’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일상을 그린 다큐멘터리 영화다.

그 뒤를 이어 6위 ‘스즈메의 문단속’(4만3320명), 7위 ‘존 윅4’(3만6550명), 8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1만7953명), 9위 ‘너의 이름은.’(1만6247명), 10위 ‘롱디’(1만3775명)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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