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0개 기업 참가해 유럽지역 수출 판로 확대

▲ '2023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 충북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능성 화장품을 시연하고 있다.
▲ '2023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한 충북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기능성 화장품을 시연하고 있다.

충북 중소기업 10곳이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 340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16일 충북도는 충북기업진흥원과 함께 지역 중소기업들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 13~15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3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에 참가해 충북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린 프랑스 코리아 엑스포는 국내기업 200개사 현지바이어 3000명 참관객 2만명 규모로 열렸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 화장품, 건강식품, 김치류 등을 생산하는 도내 10개 기업과 함께 참가해 전시·상담활동을 펼쳐 수출계약 99건 340만달러, 바이어상담 149건 701만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레보아미는 현장에서 150만달러 계약을 체결하며 유럽시장에 발돋움했고 보성일억조코리아는 김치전 현장시연을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김두환 도 경제통상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내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해 우뚝 설 수 있도록 수출확대 및 판로개척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배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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