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이하 '분노의 질주 10')가 개봉 첫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10'은 지난 주말(19∼21일)기간 관객 61만4000여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84만3000여명이다.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열 번째 작품으로, 전설의 레이서 '돔'이 최강의 빌런 ‘단테’에 맞서 마지막 질주를 벌이는 이야기를 그렸다.

2위는 마블 스튜디오의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 3'가 지난 17일 개봉한 ‘분노의 질주10’ 흥행에 밀려나며 주말 관객 38만8000명을 불러모았다. 누적 관객 수는 334만7000여명이다.

지난 3일 ‘가오갤 3’는 개봉 17일째인 지난 19일 300만 돌파에 성공했다. 이는 ‘스즈메의 문단속’보다 3일, ‘더 퍼스트 슬램덩크’보다 27일 빠른 속도로 올해 개봉작 중 가장 빨리 300만 관객을 달성한 기록을 세웠다. 

애니메이션의 인기도 뜨겁다. 애니메이션 ‘슈퍼마리오 브라더스’(9만6688명), ‘극장판 짱구는 못말려: 동물소환 닌자 배꼽수비대’(6만8549명), ‘스즈메의 문단속’(3만7951명)이 나란히 3~5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6위 ‘문재인입니다’(1만7875명), 7위 ‘드림’(1만3426명), 8위 ‘슬픔의 삼각형’(1만2791명), 9위 ‘존 윅4’(9948명), 10위 ‘더 퍼스트 슬램덩크’(7560명)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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