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3주 연속 주말 정상을 지켜냈다.

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펜하이머’는 지난 주말(1∼3일)기간 관객 24만8000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277만4000여 명이다.

박희곤 감독의 신작 스릴러 영화 ‘타겟’이 주말 관객 16만7000여 명을 모아 2위에 올랐다.

신혜선 주연의 ‘타겟’은 중고 거래를 했다가 살인범의 표적이 된 회사원 수현(신혜선 분)의 이야기를 그렸다.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신작 ‘타겟’의 개봉 흥행에 밀려나며 관객 15만7000이 관람하며 3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361만여 명이다.

4위는 유해진·김희선 주연의 로맨틱 코미디 ‘달짝지근해: 7510’가 14만2000여 명을 모으며 누적 관객 111만7000여명을 기록했다.

장기 흥행 중인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은 관객 6만1000여명을 추가해 지난주 5위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712만여 명이다.

그 뒤를 이어 6위 ‘밀수’(4만9858명), 7위 ‘신체모음.zip’(2만3568명), 8위 ‘스파이 코드명 포춘’(1만7574명), 9위 ‘마야3:숲속 왕국의 위기’(8998명), 10위 ‘일주일간 친구’(5767명) 등이 순위권에 랭크됐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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