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컨텐츠의 전국 한지문화 공모전, “지통세트”로 응모 

 ▲연산중 1학년 최동현 군
 ▲연산중 1학년 최동현 군

충남 논산시 연산중학교 1학년 최동현 군이 제12회 전국안동한지대전 공모전 전통분야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논산계룡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국안동한지대전은 전통 컨텐츠의 한지문화의 계승과 새로운 발견을 통해 국내외 경쟁력을 높이고 한지를 이용한 창의적인 작품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는 전통 있는 대회다.

이 같이 인지도 있는 전국대회에서 최동현 군이 '지통세트'란 작품명으로 공모전을 통해 은상을 수상한 것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출품한 작품은 15회 안동한지축제 기간(10.8.~10.10)동안 행사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은상 수상자 최동현 군은 “평소 한지공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에 수상을 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친구들한테 우리나라 한지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꼭 알리고 앞으로 새로운 작품을 더 많이 만들어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산중학교 조광연 교장은 “이번 최 군의 은상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많은 학생들이 우리나라 전통 종이인 한지의 의미를 새기고 다양한 쓰임새와 우수성을 널리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논산=유장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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